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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서울근교 자전거길을 달려보자
자전거는 현대인의 레져 스포츠로서 자리잡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주말뿐만아니라 평일에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진걸 보면 알 수 있지요. 동호회나 친구끼리 아니면 연인과 가족끼리 주말에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길을 달리다보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 들지요.
요새는 서울 지역에서 한강만 나가도 자전거 도로가 잘 닦여져 있어서 언제든 시간만 되면 바로 자전거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주말에 즐겨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자전거길 3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가 북한강(경춘선) 자전거길인데요.
정말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따라서 펼쳐져 있기때문에 자전거를 타면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끾할 수 있습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의 코스는 밝은광장에서 샛터삼거리 - 경강교 - 춘천 산매대교까지 이르는 길입니다. 전체 종주노선은 총 70.4km이며 예상시간은 8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의 매력은 자전거길 주변에 밝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대성리, 청평, 강촌, 춘천 등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들도 볼 수 있다는 점이죠.
두번째 코스로는 남한강 자전거길인데요. 이 코스의 특색은 전망좋고 이색적인 폐철도 구간을 달린다는 점입니다. 추억과 낭만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남한강의 경치도 빼놓을 수 없구요.
남한강 자전거길의 코스는 팔당대교 - 능내역 - 북한강철교 - 양평군군립미술관 - 이포보 - 여주보 - 강천보 - 비내섬 - 목행교 - 충주탄금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은 남양주 팔당에서 양평까지 이어지는 27km 길이의 중앙선 폐철로 구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번째 코스로는 아라자전거길을 들 수 있는데요.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21km 길이의 아라자전거길은 환상의 자전거길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