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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버킹엄궁전 관광 알아보기

두루정 2017. 3. 28. 10:16


버킹엄궁전 관광 알아보기


런던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버킹엄 궁전은 영국을 상징하는 네오 클래식 양식의 궁전으로 런던을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 존재 중의 하나입니다. 버킹엄 궁전은 현재도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금도 버킹엄 궁에 머물면서 공무를 수행하고, 주말은 윈저 성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손님들을 접대하는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는 내부 출입을 허용하지 않지만 여왕이 스크틀랜드에 피서가는 여름 동안은 일반인들에게 공개가 됩니다. 여행 일정을 잘 맞추면 견학을 할 수가 있습니다. 



궁전의 옥상에 왕실 깃발이 걸려 있으면 여왕이 국무를 보고 있은 것이고, 영국 국기가 걸려 있으면 부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원래 버킹엄 궁전은 공작 존 세필드가 자신을 위해 지은 궁전으로 처음에는 비교적 검소한 저택이었습니다. 그 후 18세기 경에 조지 3세가 사저로 양도하면서 왕실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19세기에 새롭게 단장을 하고, 빅토리아 여왕이 이주해서 이후부터 왕실 공식의 궁전으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구요. 



버킹엄 궁전을 관광할 때는 모든 행사를 알아보고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제 시간에 행해지는 특별한 의식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볼만한 의식이 바로 '위병 교대식'입니다. 위병 교대식은 궁전의 호위를 담당하고 있는 근위병들이 교대하는 의식을 말합니다. 




검정색과 빨간색의 아름다운 유니폼을 입은 위병들이 악기에 맞춰, 기마대와 같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퍼레이드는 정말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궁전 내부가 여름에만 공개되는 반면에, 위병 교대식은 연중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월부터 7월까지 매일 11시 30분에서 5분정도, 다른 달에는 격일로 교대식이 열립니다. 관광하는 요금을 따로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퍼레이드 시작 전에 빨리 가야 좋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만 공개되는 호화로운 궁전 내부는 크게 광장과 정원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버킹엄 궁에는 총 775개의 방이 있고, 매년 여름 공개시기가 되면 19개실과 정원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됩니다. 



영국에서도 특별히 아름다운 객실로 유명한 블루 드로잉 룸과 금색의 난간이 아름다운 그랜드 스테어 케이스 계단 등 견학을 할 수 있는 방과 정원들은 각각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인테리어에 활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영국 문화와 예술의 멋이 결합되어 잇는 궁전은 영국 역사 자체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관광 자원 보유 및 보안의 관점에서 일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눈으로만 담고 와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버킹엄 궁에서 또하나의 볼거리는 유서 깊은 갤러리입니다. 병설되어 있는 2개의 갤러리 중 하나가 퀸즈 갤러리입니다. 왕실의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고, 세계적인 명화에서 전통적인 드레스 군복과 , 칼 등 다양한 제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궁전의 또 다른 갤러리인 로얄 뮤즈는 마굿간을 의미하고, 영국 왕족이 사용하는 마차나 자동차 등의 전시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왕좌의 화려한 마차나 실제로 마차를 끄는 백마도 보입니다. 말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엘리자베스 여왕의 품격이 드러난 전시입니다. 




버킹엄 주변의 볼거리도 있는데요. 그중에서 궁전 바로 옆에 있는 로얄 그린 파크가 가볼만한 곳입니다. 잔디가 많은 이 공원에는 수많은 런던 사람들이 누워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변에는 벤치가 많지만 런던 사람들은 그곳에 앉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유료로 사용할 수 있는 벤치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빌리엘리어트'의 무대판을 공연하고 있는 곳이 버킹엄 궁전 주면의 빅토리아 팰리스 극장입니다. 규모가 큰 극장은 아니지만 박진감 있는 무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취학한 아이는 입장할 수 없고 16세 이하도 보호자의 동반을 요구합니다. 



이곳 관광지에는 인파가 넘쳐나기 때문에 특히나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린다고 합니다. 귀중품을 잘 관리하고 보관하는 세심함이 필요한 장소입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관광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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