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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 통증으로 인한 질병과 원인
아무 이유도 없이 엄지 발가락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질병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의심되는 질병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통풍
통풍은 혈액 속의 요산 농도가 오르는 것으로 굉장히 아픈 증상이 나타나고, 바람이 불어도 아프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보통 20세 이상의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통풍의 증상으로는 엄지 관절이 아파서 붉게 부어 오르게 되는데요. 대부분 1년 이내에 재발할 우려가 많고, 재발한 경우에는 엄지 관절 뿐만아니라 발목 전체가 붓기도 합니다.
통풍의 원인으로 음식물을 다량 섭취하는 것을 들 수 있는데요. 맥주, 간 등의 내장, 다랑이, 참치, 정어리, 꽁치, 명란젓, 굴, 성게, 게, 새우, 다시마, 표고 버섯 등이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들을 너무 많이 먹으면 요산 농도가 높아져 통풍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외반 모지
엄지 발가락의 뿌리 관절로 인해 돌출된 엄지가 검지의 방향으로 구부러지는 병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여성들에게 유전적으로 나타나고, 하이힐을 많이 신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근력 저하로 인한 가로 아치의 붕괴가 외반 모지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리의 뼈 즉, 발등 뼈 사이에는 근육과 인대가 있는데, 그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버리고 다리 옆에 아치가 무너지면 외반 모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발톱 질환
발톱이 엄지 발가락을 압박하여 통증이 생기며, 출혈이 나타나서 세균이 들어가게 되면 고름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유전, 노화, 압박되는 신발 착요, 걷지 않아서, 발톱 무좀, 체중 증가, 다리 붓기, 외반 모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4. 요통
엄지 발가락에 신경을 전달하고 있는 부분은 허리입니다. 허리의 질병으로 인한 통증이나 저림이 엄지 발가락으로 전달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요추 전위증
허리 뼈의 피로 골절에 의해 뼈가 움직이는 것을 요추 전위증이라고 합니다. 격렬한 스포츠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전위증은 척추가 움직이기 때문에, 그 때 신경을 압박하면 압박하는 부위에 따라서 엄지 발가락에 저림이나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6. 척추 협착증
허리 뼈의 신경이 들어 있는 척추관이 좁아지는 병입니다.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면 압박하는 부위에 따라 엄지 발가락에 저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척추 협장증은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더불어 젊은 시절에 중노동 등 허리에 부담을 주는 노동을 많이 한 사람들에게도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