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7년 복날 복날 먹는음식


한여름이 아닌데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에는 벌써 열대아로 잠을 못이루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런 무더위가 지속되면 입맛이 떨어지고 밥을 잘 먹지 않게 됩니다. 몸에 영양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습니다. 복날이 다가오고 있지만 무더운 여름 건강관리에 힘써서 더위를 잘 넘기시기 바랍니다. 




2017년 복날을 알아볼까요. 선조들은 음력을 기준으로 모든 날짜를 헤아렸지만, 현대인들에게 음력은 복잡하기만 할 뿐이죠. 그냥 양력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양력 기준으로 초복이 7월 12일입니다. 중복은 7월 22일이구요. 말복은 8월 11일이네요. 말복을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꺽이게 되겠지만 기상 이변으로 더위는 9월 초까지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보양식을 찾는 것보다는 밥 잘 챙겨먹고, 숙면을 취하면 제일이겠지만 어디 뜻대로 되나요.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관리를 찾아서 한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지요. 




복날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무엇이 있나요 

아무래도 삼계탕이 아닐까요. 다른 보양 음식들도 많이 있지만 몸이 허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어른들이 복날 먹는 음식에는 '보신탕', '보양탕'이라고 불리우는 전통음식인 개고기를 먹는 풍습이 아직 우리 나라에는 남아 있습니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이라는 책에는 '개고기는 내장을 완화하고 혈맥을 조절하며,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주며, 골수를 충족시켜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준다. 그리고 양기를 충족시켜 기력을 증진하게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상의 이유로 이 음식을 거부하거나, 개를 먹는거 자체에 혐오감을 느껴 반대하는 사람들로 인해 주변에서 그리 흔하게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복날을 맞아 무슨 음식을 먹든지 자신의 몸에 알맞게 먹고,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건강관리를 꾸준하게 해주면 좋을 것입니다. 괜히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여 무조건 좋다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죠. 


댓글